새삼스레 신기한 것들이 있다.

뱀이 허물을 벗는 시스템이라든지, 오리너구리라든지…

어렸을 적엔 놀랐던 것들이 이제는 어느새 나에게 당연한 사실로 자리 잡혀 있.

그런데 요즈음, 이러한 것들이 갑자기 새삼스레 신기하고 놀랍게 느껴진다.

‘새삼’이라는 말도 새삼스레 다가온다.

뭔가 어감이 좋다. 새삼…

나이가 들수록 ‘새삼’이라는 게 흔하지 않은 요즘,

새삼스레 느껴지는 것들이 많다.. 사춘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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