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프로젝트 헤일메리 - 엔디 위어
https://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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hub.com/JinwoongKim/obsidian
- 헤일메리는 미식축구 등에서 경기 종료 전에 역전을 노리고 시도하는 매우 낮은 성공률의 작전을 일컫는 말이다.
- 생소한 용어이지만, 책을 다 읽고 드는 생각은 “제목 정말 잘 지었다!”였다. 주인공은 정말이지 낮은 성공확률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 주인공은 정말 많은 문제에 마주치는데, 이 문제들을 마치 디버깅하듯이 “과학적”으로 풀어나간다. 아마 저자가 과거에 개발 경력이 있어서 그런거 같다. 거기에 작가의 유머코드가 나랑 매우 잘 맞아서 너무너무 재밌게 읽었다.
- 최근에 읽은 소설중에 제일 두꺼운, 700페이지 정도 분량이었는데, 한 번 읽을때마다 최소 50페이지에서 100페이지씩은 읽은 것 같았다. 이책은 과학, 우주, SF, 외계인 덕후들에게 매우매우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참고로 저자의 약력이 흥미롭다. 열다섯살때 국립연구소에서 개발자로 일하다가 워크래프트2도 개발하고, 갑자기 소설을 쓰기 시작해서 유명한 <마션>을 썼다. 이후에도 활발한 소설 활동을 하고 있다.마션>
- 영화화가 확정되었다는데 소식이 없다. 얼른 영화화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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