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는 원인이 아닌 결과다

가끔 그런 말을 들을 때가 있다.

‘얘는 J라서 그래’, ‘쟤는 T라서 그래’

글의 제목에서도 말했듯이 MBTI는 원인이 아닌 결과다.

얘가 그래서 J가 나온거고, 쟤는 저래서 T라고 나온거다.

MBTI가 원인이라면 사람의 혈액형처럼 태어날때부터 정해져야지 측정할때마다 다르게 나오진 않겠지.

(MBTI가 작가가 만든 발명품(?)이라는 것은 이 글에서 차치하고서라도..)

아무튼, 인간의 성향에는 옮고 그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타인의 성향에 대해서 너무나도 각박한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러한 세상에서 MBTI는 원인이 아닌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도구로써, 수단으로써 사용되고 있고 나는 그 부분은 매우 긍정적이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아닌 건 아니다.

맞다. 나는 T다.